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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aha 마취 가이드라인 정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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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AAHA 개와 고양이를 위한 마취 및 모니터링 가이드라인

1. 서론 (Introduction)
• 마취는 본질적으로 위험하지만, 체계적인 가이드라인, 체크리스트, 훈련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음.
• 마취는 단순히 동물이 의식이 없는 순간만이 아니라, 집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순간부터 마취 회복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까지의 연속적인 관리 과정임.
• 환자 맞춤형 마취 계획이 필수이며, 통증 관리 및 불안 완화도 중요한 요소.

📌 핵심 포인트

✔ 마취는 “마취제 자체”보다 마취를 관리하는 사람의 역량이 더 중요하다.
✔ 마취는 사전 평가 → 유도 → 유지 → 회복의 단계로 진행되며, 각 단계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해야 한다.

2. 마취 전 준비 (Preanesthesia)
• 환자별로 맞춤형 마취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, 마취 전 철저한 평가가 필요함.
• ASA(미국마취과학회) 환자 분류 시스템을 사용해 마취 위험도를 평가 (1~5등급).
• ASA 1~2: 건강한 환자, 마취 위험 낮음
• ASA 3~5: 질병이 있거나 중증 상태, 마취 위험 증가
• 마취 전 평가 항목
• 병력 및 약물 복용 여부 확인
• 철저한 신체검사 (심혈관, 호흡기, 신장, 간 기능 등)
• 혈액검사, 혈압, ECG(심전도) 등 추가 검사

📌 핵심 포인트

✔ 마취 전 ASA 분류를 통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.
✔ 기존 질병이 있는 환자는 미리 안정화(stabilization) 과정을 거친 후 마취를 진행해야 한다.
✔ 마취 전 환자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중요한 사항을 빠뜨리지 않을 수 있다.

3. 마취 당일 준비 (Day of Anesthesia)
• 1) 집에서 시작되는 관리
• 공복 유지: 개와 고양이 성체는 일반적으로 수술 6~8시간 전 금식.
• 당뇨병 환자나 어린 동물은 금식 시간을 줄이거나 포도당 공급 필요.
• 불안이 있는 동물은 사전 진정제(가바펜틴, 트라조돈) 투여 고려.
• 2) 마취 장비 점검
• 마취 기계, 호흡 회로, 산소 공급 장치, 인공호흡기 등 사전 점검 필수.
• 마취제 및 응급 약물 준비 (항콜린제, 혈압 상승제 등).
• 마취 체크리스트 활용하여 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누출(Leak test) 확인.

📌 핵심 포인트

✔ 마취 전 금식 가이드를 숙지하고, 특수 환자(소동물, 당뇨 환자)는 금식 시간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.
✔ 마취 장비 점검은 필수이며, 누출 테스트(Leak test)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.
✔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할 응급 약물 목록과 용량을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.

4. 마취 과정 (Anesthetic Phases)

1) 마취 유도 (Induction)
• 정맥(IV) 유도가 가장 안정적이며, 다음과 같은 약물을 사용함.
• 프로포폴, 알팍살론 → 빠른 작용, 회복이 빠름.
• 케타민-벤조디아제핀 조합 → 저혈압 위험이 있는 환자에 적합.
• 에토미데이트 →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 적합.
• 마취 유도 후, 최대한 빨리 기도 확보(ETT 삽관)를 해야 함.

📌 포인트

✔ 마취 유도제는 환자의 상태(심혈관 질환 여부, 신장 기능 등)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.
✔ 삽관 시 기도 확보를 빠르게 해야 하며, 기관 내관(ETT) 길이와 크기를 환자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.

2) 마취 유지 (Maintenance)
• 흡입마취제 (Isoflurane, Sevoflurane) 를 주로 사용하며, 필요 시 정맥 마취제(Propofol CRI 등) 병행 가능.
• 마취 깊이를 조절하면서 혈압, 심박수, 호흡수, 체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함.
• 마취 중 가장 흔한 문제:
• 저혈압 (MAP < 60 mmHg) → 수액 조절, 필요 시 혈압 상승제(도파민, 도부타민) 투여.
• 저산소증 (SpO2 < 95%) → 환기 보조, 인공호흡 적용 필요.
• 저체온증 (T < 37°C) → 보온 패드, 따뜻한 수액 사용.

📌 핵심 포인트

✔ 혈압(MAP), 호흡(SpO2, ETCO2), 체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.
✔ 저혈압 발생 시, 흡입마취 농도를 낮추고 수액 조절 및 혈압 상승제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.
✔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보온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.

5. 마취 회복 (Recovery)
• 마취 종료 후 호흡 상태를 확인하며 기관 내관(ETT) 제거.
• 회복 중 합병증 발생 가능:
• 저산소증: 산소 공급 유지.
• 구토 및 역류: 기도 보호 필요.
• 통증 반응: 적절한 진통제 투여 (NSAIDs, Opioids 등).

📌 핵심 포인트

✔ 마취 후 가장 많은 사망이 회복기(Recovery phase)에 발생한다. (특히 첫 3시간)
✔ ETT 제거 시, 환자가 충분히 깨어난 후(삼킴 반사 확인) 제거해야 한다.
✔ 회복 중 저산소증, 구토, 통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.

📌 필수 체크리스트

✅ 마취 전 환자 평가 (ASA 분류, 질병 여부 확인)
✅ 마취 전 장비 점검 및 응급 약물 준비
✅ 마취 중 혈압, 산소포화도, 체온 모니터링 철저
✅ 마취 유지 중 저혈압, 저산소증, 저체온증 예방
✅ 마취 회복기 모니터링 철저 (특히 첫 3시간 주의!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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