혈액검사 튜브

1. 전혈구 검사 (CBC, Complete Blood Count)

▶ 검사 항목
혈액 내 세포 성분(적혈구, 백혈구, 혈소판 등)을 분석하는 검사

• 적혈구(RBC): 빈혈 여부, 다혈증 확인
• 헤모글로빈(Hb), 헤마토크릿(Hct): 산소 운반 능력, 탈수 여부 평가
• 백혈구(WBC): 감염, 염증, 면역반응 확인
• 백혈구 분획(Differential count): 호중구, 림프구, 단핵구, 호산구, 호염기구 수치 측정
• 혈소판(PLT): 혈액 응고 능력 평가

▶ 사용하는 혈액튜브

• EDTA 튜브 (보라색, Purple/Lavender top tube)
  • 항응고제 EDTA 함유
  • 혈액 응고를 방지하여 세포 형태 보존
• • 혈액이 응고되면 적혈구(RBC), 백혈구(WBC), 혈소판(PLT) 등의 세포 성분을 정확히 계수할 수 없고, 도말 표본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야.
  • 혈액도말 검사에서 적혈구 모양, 백혈구 형태, 혈소판 응집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, 혈액이 응고되면 균일한 세포 분포가 어렵고 위양성(예: 혈소판 감소증)이 발생할 수 있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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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혈청화학 검사 (Serum Chemistry, Biochemistry Panel)

▶ 검사 항목
혈청 내 다양한 화학적 성분을 측정하여 장기 기능 및 전해질 상태를 평가

• 간 기능 검사: ALT, AST, ALP, GGT, 총빌리루빈(TBIL)
• 신장 기능 검사: BUN, 크레아티닌(Crea)
• 전해질 검사: Na, K, Cl, Ca, P
• 단백질 검사: 총단백(TP), 알부민(Alb), 글로불린(Glob)
• 지질 및 당 검사: 콜레스테롤, 중성지방, 혈당(Glucose)

▶ 사용하는 혈액튜브

• 혈청 튜브 (빨간색, Red top tube 또는 노란색, SST - Serum Separator Tube)
  • 빨간색 튜브: 항응고제 없음 → 혈청 분리 후 검사
  • 노란색 튜브 (SST, Serum Separator Tube): 젤이 포함되어 혈청 분리를 쉽게 함
  • 혈청화학 검사는 혈액 내의 화학적 성분(효소, 전해질, 단백질, 대사산물 등)을 측정하는데, 세포 성분이 필요 없고 혈청만 필요해.
  • 혈액을 자연적으로 응고시키면 혈청(serum)과 혈병(clot)이 분리되기 때문에, 굳이 항응고제를 넣을 필요가 없어.
  • **SST(Serum Separator Tube, 노란색 튜브)**는 응고 촉진제가 있어서 빠르게 혈청을 분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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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혈액가스 분석 (Blood Gas Analysis, BGA)

▶ 검사 항목
호흡 및 대사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로, 응급상황이나 중환자 관리에 필수

• 산-염기 균형: pH, HCO₃⁻(중탄산), BE(Base Excess)
• 가스 농도: PaO₂, PaCO₂ (산소 및 이산화탄소 분압)
• 전해질 검사: Na, K, Cl, iCa(이온화 칼슘)
• 젖산(Lactate): 저산소증, 패혈증 여부 확인

▶ 사용하는 혈액튜브

• 헤파린 튜브 (녹색, Green top tube) 또는 혈액가스 전용 튜브
  • 항응고제 리튬 헤파린(Lithium Heparin) 함유
  • 혈액 응고를 방지하면서도 화학적 성분 변화 최소화
  • 혈액가스 분석은 전혈 상태로 즉시 검사 필요 (채혈 후 가능한 빨리 분석)
  • (1) 응고되면 혈장/전혈 검사가 불가능해짐
    • 혈액가스 분석은 전혈(Whole Blood) 상태로 검사해야 해.
    • 혈액이 응고되면 혈청(또는 혈장)과 혈병으로 분리되는데, 이렇게 되면 전혈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는 항목들이 제대로 검사되지 않아.
    • 특히 pH, 이산화탄소(CO₂), 산소(O₂) 수치가 변할 가능성이 커.
    (2) 응고 과정에서 세포 대사가 지속됨 → 검사 결과 왜곡
    • 혈액 내 세포(특히 적혈구와 백혈구)는 대사를 계속하면서 산소(O₂)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(CO₂)를 배출해.
    • 혈액이 응고되는 동안에도 세포 대사가 계속되면 산소 농도(PaO₂)가 낮아지고, 이산화탄소(PaCO₂)가 증가할 수 있어.
    • 따라서 정확한 혈액가스 분석을 위해 혈액을 응고시키지 않고, 빠르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!
    (3) 헤파린 튜브(녹색)를 사용하는 이유
    • 혈액가스 검사는 항응고제 중에서도 헤파린(Heparin)이 필요해.
    • EDTA(보라색)처럼 칼슘을 제거하는 항응고제를 쓰면 전해질 검사(K⁺, Ca²⁺)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적절해.
    • 헤파린은 칼슘을 제거하지 않고 응고 과정만 차단하기 때문에 혈액가스 및 전해질 검사에 적합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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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응고 검사 (Coagulation Test, PT/PTT, D-dimer 등)

▶ 검사 항목
혈액 응고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

• PT (Prothrombin Time): 외인성 응고 경로 검사
• aPTT (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): 내인성 응고 경로 검사
• D-dimer: 혈전 용해 여부 확인

▶ 사용하는 혈액튜브

• 구연산 튜브 (파란색, Blue top tube)
  • 항응고제 구연산 나트륨(Sodium Citrate) 함유
  • 혈액과 항응고제 비율을 정확히 맞춰야 하므로 1:9 비율로 채혈 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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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호르몬 검사 (Endocrine Test)

▶ 검사 항목
내분비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

• 갑상선 검사: T4, TSH
• 부신피질 검사: 코르티솔, ACTH 자극 검사
• 당뇨 검사: 인슐린, 프룩토사민

▶ 사용하는 혈액튜브

• 혈청 튜브 (빨간색 또는 노란색, Red/SST)
  • 혈청을 분리한 후 검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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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PCR 및 혈액배양 검사

▶ 검사 항목
감염병 원인균 확인, DNA/RNA 분석

• PCR 검사: 특정 바이러스(파보, 디스템퍼 등), 박테리아(보데텔라, 마이코플라스마 등) 확인
• 혈액 배양 검사: 패혈증, 감염성 심내막염 의심 시

▶ 사용하는 혈액튜브

• PCR 전용 튜브 또는 EDTA 튜브 (보라색, Purple/Lavender top)
• 혈액배양 병 (Blood Culture Bottle, 무균 환경 필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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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 – 주요 검사와 사용하는 혈액튜브

검사 종류검사 항목사용하는 혈액튜브튜브 색상

전혈구 검사 (CBC)	적혈구, 백혈구, 혈소판	EDTA 튜브	보라색 (Purple)
혈청화학 검사	간, 신장, 전해질, 당	혈청 튜브 (SST)	빨간색/노란색 (Red/Yellow)
혈액가스 분석	pH, CO₂, O₂, 전해질	헤파린 튜브	녹색 (Green)
응고 검사	PT, aPTT, D-dimer	구연산 튜브	파란색 (Blue)
호르몬 검사	T4, 코르티솔, 인슐린	혈청 튜브 (SST)	빨간색/노란색 (Red/Yellow)
PCR 검사	바이러스, 세균 감염	EDTA 튜브	보라색 (Purple)
혈액배양	감염성 패혈증	배양 전용 병	전용 튜브 (Blood Culture Bottle)

 

혈청과 혈장(Plasma)의 차이점

혈청(Serum)혈장(Plasma)

존재 여부	혈액이 응고된 후 나옴	혈액이 응고되지 않은 상태
포함된 성분	전해질, 단백질(알부민, 글로불린), 효소, 호르몬	혈청 + 응고인자(Fibrinogen)
얻는 방법	응고 후 원심분리	항응고제 사용 후 원심분리
사용하는 튜브	빨간색/노란색 (Serum tube)	보라색/녹색/파란색 (항응고제 튜브)

즉, 혈장은 혈액이 응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포를 제거한 액체이고, 혈청은 혈액이 응고된 후 남은 액체야!

혈청 -> 응고되고 난 후

혈장->항응고제~